창원시 해양관광 활성화 나선다…마산항 관광유람선 사업자 모집

김선경 2024. 5.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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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마산항 제2부두 내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을 모항으로 창원 연안을 운항할 관광유람선 사업자를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선박·관광·해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운항사업자를 선정한다.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은 관광유람선 운영 목적으로 2013년 준공됐다.

그 해부터 한 민간사업자가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했지만, 계속된 적자로 2016년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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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항 제2부두 내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을 모항으로 창원 연안을 운항할 관광유람선 사업자를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선박규모 150t 이상, 선령 15년 이하, 승선인원 150명 이상 규모의 유람선을 소유하거나 유람선 구입계획이 있는 자다.

관광진흥법상 관광유람선업을 경영하는 데 지장이 없어야 하고, 해운법 등 관련 법에서 정한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선박·관광·해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운항사업자를 선정한다.

창원연안크루즈업 사업자로 선정되면 유람선 모항 선석을 배정받는다.

또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부대시설과 방송시설 등 편의도 제공받는다.

시는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관광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관광유람선 유치로 마산만 일대 해양관광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은 관광유람선 운영 목적으로 2013년 준공됐다.

그 해부터 한 민간사업자가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했지만, 계속된 적자로 2016년 운항이 중단됐다.

그 이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5차례 공모가 진행됐지만 시는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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