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박은석 "2년 만 드라마 복귀, 정신적 재정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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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나선다.
이 가운데 '펜트하우스'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연기로 돌아온 박은석의 존재감도 반가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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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리' 박은석의 드라마 복귀작
'함부로 대해줘'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나선다.
1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더세인트에서는 KBS2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장양호 감독을 비롯해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은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김명수는 우림 신씨 28대손 신윤복을 맡았다. 가문 대대로 주어진 의무감에 무거운 어깨를 지니고 있으며 가출 도중 인생의 스승 김흥도를 만났다. 이유영은 K-직장인 김홍도로 분했다. 박은석은 고급 전통 한식 전문점 성산관 사장 이준호 역을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조인은 신윤복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의문의 여인 신이복 캐릭터로 분했다.
'함부로 대해줘'는 함부로 대해지는 21세기 무수리 김홍도 앞에 그를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 21세기 선비 신윤복이 나타나면서 핑크빛 기류가 드리워질 예정이다. 상대를 아끼고 위하는 만큼 다가가는 여자와 밀어내는 남자의 상황이 웃음과 동시에 묘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펜트하우스'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연기로 돌아온 박은석의 존재감도 반가움을 자아낸다. 박은석이 분한 이준호는 신분의 벽을 넘을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성산마을을 뛰쳐나온 노비 출신이다. 부와 성공을 모두 거머쥐었으나 열등감이 가득한 인물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소회를 묻자 박은석은 "개인적인 재정비를 겪었다. 정신적인 재정비였다.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태어나서 두 번째로 원캐스트로 하게 됐다. 엄청난 규모였다"라면서 "운 좋게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 세계관이 너무 재밌었고 미디어와 연극 모두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부로 대해줘'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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