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종로 연등행사 위해 이동형 중앙버스승강장 이동·복구

정류장 이동하는 사진(위)/연등행렬 사진(아래) /제공=제이씨데코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옥외미디어 전문기업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 연등회에서 행사와 시민 편의를 위해 직접 개발한 '이동식 중앙버스승강장'을 이동 및 복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로 연등회의 원활한 행사 진행과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해서 도입한 '이동형 버스승강장'은 제이씨데코 코리아의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종로 연등행사를 위해 종로 2가에서 종로 6가까지 설치된 있는 왕복 10개의 중앙버스승강장을 가로변으로 옮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재는 원상 복구했다.

중앙버스승강장의 이동과 재설치 작업은 정밀한 측정과 모듈 제작, 안전펜스 가로바 철거, 충격 파손 방지, 전기 차단 등을 신속 정확하게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다.

이에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앙버스승강장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제이씨데코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중앙버스승강장 이동식 모듈 기술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 기술은 중앙버스승강장을 모듈로 분리한 뒤 이동, 재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며 종로 문화행사 진행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이씨데코 코리아 김주용 대표는 "종로 연등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2024년에도 제이씨데코 코리아가 나섰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전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가상 이동 훈련 등을 진행했고 이번 연등회의 승강장 이동작업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구조물의 내구성과 기술 안정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공공시설물에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 및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