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한 최재영, ‘제2의 국정농단’ 터지나?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주하은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2024. 5.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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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월13일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했습니다.

최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13일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이를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하게 된 경위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근거 등을 물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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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이 만드는 정치 라이브, [김은지의 뉴스IN]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검찰이 5월13일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했습니다. 최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13일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이를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이 영상을 지난해 11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검찰은 최 목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소환했습니다.

최 목사는 5월13일 검찰에 출석하며 이 사건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화하고 사유화한 것”이라며 “국정농단을 하면서 이권에 개입하고 인사 청탁을 하는 것이 저에게 목격돼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게 명품백을 받은 날 다른 대기자들이 복도에서 김 여사를 접견하려고 선물을 들고 서있었고, 한남동 관저로 이사를 가서도 백석대학교 설립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고급 소나무 분재를 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하게 된 경위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근거 등을 물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쟁점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수수 행위를 인지했는지 여부이기 때문입니다. 명품 가방 수수 당사자인 김 여사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검찰은 왜 지금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걸까요?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오는 박지원 당선자가 바라보는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김은지의 뉴스IN]에서 확인하세요.

제작진

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박지원 당선자, 신인규 변호사, 주하은 기자

김은지·주하은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smi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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