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느리고 커서…한강공원 4인용 자전거 '사고 우려'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5.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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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4인용 자전거에 관한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자전거의 다양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반포·뚝섬 한강공원에서 4인용 자전거를 시범 운영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실제 방문객의 후기에 따르면 한강공원 4인용 자전거는 페달을 열심히 밟아도 빠른 속도를 내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해진다.

이에 뒤따르던 자전거들이 4인용 자전거를 추월하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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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팔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3.12.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서울 한강공원 4인용 자전거에 관한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일반 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부피가 커 사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자전거의 다양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반포·뚝섬 한강공원에서 4인용 자전거를 시범 운영 중이다.

가족, 친구 등 방문한 사람과 함께 탈 수 있다 보니 한강공원에 사람이 많이 찾는 날에는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사고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범 운영 두 달 동안 시민들의 사고 관련 민원이 약 20건 제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실제 방문객의 후기에 따르면 한강공원 4인용 자전거는 페달을 열심히 밟아도 빠른 속도를 내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해진다.

이에 뒤따르던 자전거들이 4인용 자전거를 추월하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 4인용 자전거에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거나, 7세 이하 아이 전용 좌석에 성인이 앉는 등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서울시는 해당 민원 내용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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