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자, 로펌 운전기사로 배우자 채용…근로계약도 뒤늦게 맺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후보의 변호사 시절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돼 5년간 2억여 원을 급여로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수처가 "로펌이 채용했다"고 해명했다.
오 후보자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금성에서 근무한 배우자 김 모 씨는 운전기사로 근무하다 뒤늦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정식 근로계약 후 업무수행 대가 급여"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후보의 변호사 시절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돼 5년간 2억여 원을 급여로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수처가 "로펌이 채용했다"고 해명했다.
공수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3일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변론 활동 지원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았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오 후보자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금성에서 근무한 배우자 김 모 씨는 운전기사로 근무하다 뒤늦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준비단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배우자는 금성에서 2018년 1월부터 실장 직함을 갖고 후보자의 차량 운전 전담 직원으로 일하다 두 차례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 치료를 위해 퇴사했다.
이후 2021년 5월 재입사한 뒤에는 형사사건 기록 복사, 선고 결과 확인을 위한 법정 출석, 송무 기일 통지 관리, 경조사용 화환 조화 배송 관리 등 후보자 업무를 지원했다.
배우자는 재입사 1년 여가 지난 2022년 4월에야 정식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seagu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