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연 40~60만 원 교육활동비 지원
최승현 기자 2024. 5. 13. 14:59
강원 동해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한국 국적을 가진 7세 이상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교육활동비를 지원받으려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9월 30일까지 동해시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동해시로부터 지원받은 교육 활동비는 교재 구매나 독서실 이용 등 다양한 교육목적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가족센터(☎ 033-535-8377)로 문의하면 된다.
석혜진 동해시 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김호중, 인권보호 못받아” 고 이선균까지 언급, 경찰 맹비판
- ‘채 상병 특검법 찬성’ 김웅 “나를 징계하라”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몰래 복귀 들통나자···경찰청, 인사발령 뒷수습
-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 윤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고비 넘겼지만···‘유예된 위기’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
-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