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총회 개최'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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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내년 9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 개최를 앞두고 13일 UCLG ASPAC 측과 총회 개최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란 주제로 개최된다.
2025년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 24~26일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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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내년 9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 개최를 앞두고 13일 UCLG ASPAC 측과 총회 개최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란 주제로 개최된다. 2005년 제1차 대구총회, 2016년 제6차 전라북도총회 이후로 우리나라에선 3번째로 개최되는 UCLG ASPAC 총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작년에 열린 제9회 중국 이우시 총회 당시 직접 10차 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을 만나 총회 협력 의향서에 각각 서명했다.
UCLG ASPAC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산하 지부다. UCLG는 1913년 국제적 지방자치단체 연합조직으로 시작해 2001년 세계 양대 지방자치단체 기구 중 하나인 UTO와 통합했고, 2004년 지방자치단체연합(IULA) 및 세계도시연맹(UTO)과 통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UCLG ASPAC은 국제적으로 지방정부 간 정보·정책공유,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추구하는 국제기구로서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40개국의 24만여개 지방정부 및 175개 지방정부 협의체가 가입해 있다.
2025년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 24~26일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총회엔 아시아·태평양 22개국의 UCLG ASPAC 회원 도시 190여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참가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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