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9월 10일까지 진행...외국인특별부문 신설

우정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10일까지 '우음 배달 편지'란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인재개발원은 이번 공모전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중등), 청소년(고등), 일반(성인), 특별(외국인)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은 쉽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웃음'이라는 소재로 편지쓰기를 통해 웃음 가득한 소통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닫는 정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과 최우수학교 등 총 71명(기관)에게 주어진다.

부문별 대상(大賞)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설된 외국인 특별부문은 우리, 대한, 민국, 만세상(賞)으로 우리상은 국립국어원장상과 30만 원 상당 금액의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11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추후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공모전 응모 손편지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박태희 우정인재개발원장은 "현대사회의 지나친 경쟁과 갈등에 지친 사람들이 편지를 통해 응원과 희망, 위로, 감사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