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스포츠마케팅 화제

이병기 기자 2024. 5.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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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모습.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펼치는 스포츠마케팅 홍보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구를 포함해 7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공모에 나서고 있다.

구는 ‘K-빙상의 새로운 100년, 인천에서~!!’를 슬로건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대국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 타 지자체가 지역 위주 홍보를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구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국제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과 LED 전광판, 현수막, 배너 등 홍보와 이벤트(타투 체험, 포토존)를 펼쳤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전용경기장은 매 경기마다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타 지역 프로팀과의 경기가 TV로 중계한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도 인천시민뿐 아니라 서울, 경기도 등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오는 25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열리는 영종국제도시 마라톤대회 현장에서도 부스를 설치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스포츠 홍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강범석 청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은 지자체 간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를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KTX,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우수한 접근성과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최적의 입지가 왜 인천인지, 다양한 방식으로 대국민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스포츠마케팅 외에도 인천지하철과 버스,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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