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 100여명, 한밭대와 통합 추진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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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13일 오전 대학본부 앞에서 한밭대와의 통합 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의사 반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충남대가 글로컬대학30·대학 통합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수요 정책 포럼'을 매주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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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13일 오전 대학본부 앞에서 한밭대와의 통합 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의사 반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한밭대와) 대등한 통합 반대한다’‘독단적인 사업 추진 중단하라’ 등을 외치며 항의 표시를 했다.
충남대가 글로컬대학30·대학 통합 등 주요 현안을 두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수요 정책 포럼’을 매주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대표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회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14일까지 이틀간 오전과 오후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5~7일에도 대학본부 앞에서 학교 측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정책 포럼은 학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3차례 진행하는 등 의견수렴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입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충남대와 한밭대는 통합 유형으로 신청해 2차년도 예비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대학 간 통합 등 혁신기획서에 담은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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