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 4000만 돌파…韓 영화 최초

조연우 기자 2024. 5.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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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으로 ‘범죄도시’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사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누적 관객 수 97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주 내에 1천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사진은 13일 서울의 한 영화관의 범죄도시4 홍보물. /연합뉴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오전 7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는 975만6978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0만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2·3·4편 각각 1000만명이 관람한 ‘트리플 천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의 688만546명,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1269만3415명, ‘범죄도시3′(2023)의 1068만2813명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범죄도시4′는 조만간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도 새롭게 쓸 전망이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800만 관객(개봉 13일째), 900만 관객(개봉 17일째)을 돌파한 것뿐만 아니라 82만1631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2024년 한국 영화&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배우 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배우 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최고경영자(CEO) ‘장동철’(배우 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배우 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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