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 '무역안보관리원'으로 개편…무역안보 강화

최민경 기자 2024. 5.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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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관리원이 오는 8월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무역안보 강화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무역안보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략물자관리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무역안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무역안보관리원으로 변경한다.

전략물자관리원은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무역안보 정책 수립 및 산업영향 분석 지원, 수출통제 이행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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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24.5.13/뉴스1

전략물자관리원이 오는 8월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무역안보 강화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무역안보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수출통제 이행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략물자관리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무역안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무역안보관리원으로 변경한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략물자 수출입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에 따라 2007년 6월 출범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그간 전략 물자 해당 여부 판정, 무역기업 대상 교육·홍보, 전략물자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담당했다.

그러나 2007년 출범 당시에 비해 전략물자 판정은 17배, 전략물자관리시스템 회원은 10배 증가하는 등 조직이 커지고 역할도 커졌다.

전략물자관리원은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무역안보 정책 수립 및 산업영향 분석 지원, 수출통제 이행 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출범하자마자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능 강화 작업반을 구성한다. 기술·투자 등 안보심사 기능 강화, 독자·소다자 통제 관련 산업계 영향 분석, 미국 역외통제·금융제재 등 무역안보 컨설팅 확대 등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제 안보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 무역 질서가 형성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개편되는 무역안보관리원은 기존의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넘어 자본·기술·인력 등 국가 간 교역 전반의 안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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