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등 8개도, 1분기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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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경북 등 8개 도의 올해 1분기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업은 강원(-6.2%), 충남(-5.3%), 충북(-3.7%), 전북(-6.1%) 등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8개 도 지역에서 모두 감소해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의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함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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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경북 등 8개 도의 올해 1분기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반도체 업황 호조에 경기 등 6개 시도의 광공업 생산은 늘어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1분기 소매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시도는 15개 시도로 나타났다.
울산(-6.8%)의 감소폭이 가장 컸고, 경기(-5.5%), 전북(-5.3%), 전남(-5.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울산은 승용차·연료소매점의 감소(-12.6%)가, 경기와 전북은 전문소매점(-7.2%, -6.5%) 감소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 생산은 세종(-3.9%), 제주(-3.0%), 충남(-2.4%) 등 9개 시도에서 줄었다. 경기(0.2%)를 제외한 모든 도의 서비스업 생산은 일제히 감소했다.
이는 도소매업 부진 영향이 컸다. 도소매업은 강원(-6.2%), 충남(-5.3%), 충북(-3.7%), 전북(-6.1%) 등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8개 도 지역에서 모두 감소해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의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함께 감소했다.
반면 인천(5.9%), 울산(2.8%), 광주(2.7%)는 운수·창고, 부동산 등의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5.8% 늘었다.
이 중 경기(30.9%), 인천(22.8%), 세종(6.0%)은 반도체·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으며, 강원(-8.2%), 충북(-6.3%), 제주(-4.7%)는 전기·가스업,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통관기준)은 메모리 반도체, 선박 등의 수출 증가로 세종(34.8%), 경기(28.0%) 등 10개 시도에서 늘었다. 수입은 세종(28.3%)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다만 서울에서는 금(534.2%), 광주에서는 은(3천648.2%)의 수입이 늘어나는 등 일부 지역에서 귀금속 수입이 급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남(3.4%), 인천(3.3%), 부산(3.3%), 광주(3.2%), 서울(3.1%) 등 7개 시도에서 전국 평균(3.0%)을 웃돌았다.
고용률은 광주, 전북, 제주 등 10개 시도에서 상승하고 실업률은 충남, 광주, 울산 등 9개 시도에서 상승했다.
1분기 전국 건설수주는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전년 같은 분기대비 18.8% 줄었다.
대전(283.3%), 인천(129.5%), 충남(72.1%)은 주택, 공장·창고, 발전·송전 등의 수주가 늘어 증가한 반면, 울산(-87.4%), 광주(-69.8%), 충북(-63.7%)은 기계설치, 주택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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