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충주 시내버스 노선 내달 3일 첫 시동

이병찬 기자 2024. 5.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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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개편 시내버스 노선이 내달 첫 시동을 건다.

충주시는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을 6월3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착수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작업을 통해 100개에 이르는 현 노선을 71개로 통폐합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내·서충주·대학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벽지마을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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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내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개편 시내버스 노선이 내달 첫 시동을 건다.

충주시는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을 6월3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착수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작업을 통해 100개에 이르는 현 노선을 71개로 통폐합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내·서충주·대학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벽지마을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했다. 시내버스 운행 노선 수는 감축되지만, 1일 운행횟수는 531회에서 567회로 36회 늘게 된다.

봉계사거리~사과나무 사거리와 호수사거리~제2로터리 구간 등 기존 노선에서 운행하지 않던 구간도 신규 순환노선에 포함했다.

특히 지역 대학과 호암지구, 신연수동을 잇는 대학 순환노선이 신설되면서 대학생들의 충주 도심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문의 전화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쏟아지는 문의를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정책의 성패가 달렸다"면서 "시민의 물음에 즉각 답이 나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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