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봉양동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불 … “인명피해는 없어”

이종현 기자 2024. 5.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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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봉양동 플라스틱 공장 화재 현장. 독자 제공

 

양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맑은 날씨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놀란 주민 신고가 쇄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양주 봉양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103명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양주시도 오후 2시9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 등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화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의 신고가 몰리면서 119에 현재까지 총 148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획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주 봉양동 플라스틱 공장 화재 현장. 독자 제공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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