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검도팀,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서 남녀 동반 입상

정예진 2024. 5.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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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입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진 부산광역시체육회 선수는 16강에서 화성시청 최아영 선수와 겨뤄 1대 0으로 승리하고 8강 탑솔라 허윤영 선수와 2대 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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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선수 여자 개인전 우승 쾌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입상을 차지했다. 이예진 선수의 경우 개인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체육회 남자부는 16강에서 전북검도회를 2대 1로 이기고, 8강에 올라 인제군청을 꺾었다. 달서구청과의 준결승에서 선봉 이상호 선수는 2대 0으로 패하고, 2위인 최용찬 선수가 비기며 중견에게 넘겨줬다. 중견 박찬우 선수는 1대 1로 비기며 부장으로 바톤을 넘겼다.

부장인 김민규 선수는 0대 0으로 비기고, 주장 조관현 선수가 1대 0으로 이겼으나 1포인트 차이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준배 부산광역시체육회 감독(가운데)과 부산광역시체육회 검도팀 선수들이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체육회]

여자부는 8강에서 ㈜샤이닝을 2대 1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선봉 신민정 선수가 김해시체육회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하고, 이예진 선수가 1대 2로 패해 중견에게 동점으로 넘어갔다.

이후 중견인 지은비 선수가 0대 1으로 패하고, 부장 배지원 선수가 1대 0으로 이기며 다시 동점으로 주장에게 넘겨졌다. 윤하늘 선수는 동점인 점수 차이로 대표전까지 이어지는 박빙의 경기를 펼쳤으나 신민정 선수가 상대에게 머리를 내주면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진 부산광역시체육회 선수는 16강에서 화성시청 최아영 선수와 겨뤄 1대 0으로 승리하고 8강 탑솔라 허윤영 선수와 2대 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경주시청 최주원 선수와 연장전에서 머리치기로 득점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김해시체육회 조희선 선수와 치열한 접전끝에 연장에서 퇴격 머리치기로 승리했다.

실업검도팀 중에서 유일하게 남녀혼성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준배 부산광역시체육회 감독은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과 여자부 개인전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겨 기쁘지만 아직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단계라 만족하기엔 이르다”며 “앞으로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전 동반 입상을 하도록 훈련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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