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수질 오염 예방…가축분뇨 시설 점검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5.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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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새만금의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유역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을 점검한다.

전북도는 13일부터 2주 동안 각 시군과 전북환경청, 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며 가축분뇨 무단 방류, 부적정 운영 등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불법 야적, 공공수역 유출, 배출・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화 처리시설의 방류수 희석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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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새만금의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유역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을 점검한다.

전북도는 13일부터 2주 동안 각 시군과 전북환경청, 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며 가축분뇨 무단 방류, 부적정 운영 등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등 새만금 유역 시군이며, 특히 강수량이 적은 갈수기에는 소규모의 수질오염원에도 큰 환경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재활용시설 등 가축분뇨 관련시설 중 민원이 있었던 시설이나 하천 인근 시설,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불법 야적, 공공수역 유출, 배출・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정화 처리시설의 방류수 희석 여부 등이다.

전북도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운반차량의 배출·운반·처리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적정 처리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도 상시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할 예정이며,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최재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앞으로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관련 업체의 규정 준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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