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핵심 FW, 계속되는 이적설에 직접 입 열었다…"나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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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27·리버풀)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디아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연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이적설에 휩싸였으며, 디아스의 아버지까지 스페인 무대를 향한 아들의 열망을 밝혀 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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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루이스 디아스(27·리버풀)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디아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연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이적설에 휩싸였으며, 디아스의 아버지까지 스페인 무대를 향한 아들의 열망을 밝혀 큰 논란이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디아스는 올해 초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도마 위에 올라 현지 팬들의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다행히 최근에는 파괴력을 회복해 리버풀 공격진의 한 줄기 빛이 됐다는 평가다.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제외하면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의 공백이 크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디아스는 12일(현지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항상 좋은 성적을 내 최고가 되고 싶다"며 "팬들이 전폭적 지지를 보내준다는 걸 알고 있고,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리버풀이라는 위대한 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로로서 더 나은 사람이자 더 좋은 팀 동료가 되는 법을 배웠다"며 "솔직히 나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쏟아지는 이적설을 간접적으로 반박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 팀의 부진에 대해 아쉬운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디아스는 "우리의 기대만큼 잘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했지만 불행히도 그러지 못했다"며 "완벽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개선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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