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어린이의 목소리가 돼 주세요"… 일반인 홍보대사 모집

연희진 기자 2024. 5.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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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새로운 홍보대사를 찾는다.

한국컴패션은 오는 26일까지 '2024 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이하 VOC, Voice Of Compassion)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VOC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돼 그들을 대변하고 더 많은 아이가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돕는 컴패션 후원자를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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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이 '2024 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사진=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새로운 홍보대사를 찾는다.

한국컴패션은 오는 26일까지 '2024 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이하 VOC, Voice Of Compassion)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VOC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돼 그들을 대변하고 더 많은 아이가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돕는 컴패션 후원자를 부르는 말이다. 2008년부터 서울, 부산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2000여명이 활동했다. 이를 통해 6608명의 어린이가 새롭게 후원자를 만나게 됐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VOC 인원수는 2023년 기준 약 250명이다.

이번 VOC 지원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류와 전화 인터뷰 전형을 거쳐 오는 6월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VOC는 본인이 속한 학교나 직장 등에서 컴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컴패션 일대일 어린이 양육에 참여하고 있는 20세 이상 후원자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로,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전·충청, 경남 창원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의 세상은 변할 수 있다"면서 "가난으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이 사랑 가운데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이 돼 달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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