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日서 주간 판매량 1위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제작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배급하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스텔라 블레이드' 론칭 이벤트 현장에 게임 주인공 '이브'의 실물 크기 조형물이 놓여 있다. / 연합뉴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9일 기준 일본 게임 주간지 패미통이 집계한 2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 판매량 6만7131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인기 일본 지식재산(IP) 기반 ‘백영웅전’은 물론 닌텐도의 과거 흥행작 ‘마리오카트 8 디럭스’·'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등과 경쟁해 우위를 점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종합 게임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용자 평점은 9.3점으로 역대 출시된 PS5 게임 중 가장 높다. 평론가 평점도 82점으로 높은 편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으로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0일 시프트업의 신규상장 예비 심사 결과 승인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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