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삼탄아트마인 15일 삼탄 광부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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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대표 손화순)이 15일 과거 삼척탄좌 탄광에서 일했던 광부 100여 명을 초청해 삼탄 광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동양 굴지의 삼척탄좌에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을 이룬 광부들에게 그들의 노고와 애환을 직접 듣고 기록해 우리나라 석탄산업과 삼척탄좌의 성과를 기념하고, 잊혀 질 수도 있는 석탄의 뜨거웠던 역사를 지역주민과 후세가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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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아트마인(대표 손화순)이 15일 과거 삼척탄좌 탄광에서 일했던 광부 100여 명을 초청해 삼탄 광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 공적자금 110억원과 민자투자 35억원을 투입해 2011년부터 2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2013년 문화예술재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광부의 날 행사 1부는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이탈리아 요리 셰프인 권은중 씨가 탄광촌 음식을 정선군 특산물인 더덕, 참나물, 산마늘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광부들에게 제공한다. 2부에서는 서북출신 광부의 딸이자 우리나라 제1호 시 노래 가수 박경하 씨의 노래 공연, 고한출신 광부의 딸인 트로트 가수 진달래의 공연무대로 펼쳐진다. 삼척탄좌 광부 출신의 시인인 성희직 광산권익연대소장은 자신의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소개하며 자신의 청춘을 탄광에 바친 광부들을 위한 시낭송도 선보인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동양 굴지의 삼척탄좌에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을 이룬 광부들에게 그들의 노고와 애환을 직접 듣고 기록해 우리나라 석탄산업과 삼척탄좌의 성과를 기념하고, 잊혀 질 수도 있는 석탄의 뜨거웠던 역사를 지역주민과 후세가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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