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 명소 인지도 조사...양산 '통도사·황산공원' 힐링 명소 '우뚝'

임승제 2024. 5.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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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양산 '통도사'와 '황산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경상남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13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통도사와 황산 공원에 대한 통신사 유동인구,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도사는 128만명, 황산공원은 101만명이 방문해 도내 대표 관광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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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경남 역사 1위, 황산공원 경남 문화관광 13위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양산 '통도사'와 '황산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경상남도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13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통도사와 황산 공원에 대한 통신사 유동인구,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도사는 128만명, 황산공원은 101만명이 방문해 도내 대표 관광지로 확인됐다.

특히 '통도사'는 관외 방문객이 84.6%에 달하고 40대~60대가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내 서운암, 극락암, 홍룡사 등을 연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전경. [사진=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은 관외 방문객이 54.7%로 40대와 10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람객은 다채로운 공원 시설과 축제 등 힐링을 만끽하고 황산캠핑장 및 인근 호텔에서 숙박한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인지도 분석 결과, 통도사는 역사 관광 전국 5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황산공원'은 문화 관광 순위에서 도내 13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지도 순위가 상승해 양산시 대표 관광지로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역사 관광 순위를 살펴보면 전국 1위 전주한옥마을, 2위 한국민속촌, 3위 불국사, 4위 해동용궁사, 5위 통도사이며, 경남도는 1위 통도사, 2위 매미성, 3위 보리암, 4위 해인사, 5위 표충사로 나타났다.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금강계단, 대웅전을 비롯한 불교문화제와 무풍한솔길 등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또 부처님오신날, 사찰창건일인 개산대재, 아름다운 국화를 볼 수 있는 국화장엄, 화엄경 법문을 풀이하는 화엄산림대법회 등 연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계절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전경. [사진=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은 도심 속 생활을 탈피해 여유와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188만㎡의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캠크닉존, 낙동강 자전거길,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가족형 미니기차, 산책로, 맨발걷기 황톳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의 환영을 받고 있다.

현재 양산시는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을 각종 시설 설치가 쉬워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근린공원 지정을 추진 중으로 복합레저 타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숙진 양산시 정보통계과장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과학적 행정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산시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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