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까지는 청년’…영암군, 청년문화수당 2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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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29~39살 '청년'들에도 청년문화수당 20만원씩을 지급한다.
13일 영암군은 올해 '청년문화수당 지원사업비'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9~39살 주민에게 청년문화수당 2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암군 수당지급은 전남도가 청년문화복지카드(25만원) 지원 대상을 19~28살로 제한한 게 계기가 됐다.
영암군은 농촌 사정을 고려해 29~39살까지 청년의 범위를 넓혀 청년문화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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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29~39살 ‘청년’들에도 청년문화수당 20만원씩을 지급한다.
13일 영암군은 올해 ‘청년문화수당 지원사업비’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9~39살 주민에게 청년문화수당 2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영암사랑카드에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대상은 2022년 5월10일 이전부터 군민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29~39살 주민 2천여명이다. 이번 영암군 수당지급은 전남도가 청년문화복지카드(25만원) 지원 대상을 19~28살로 제한한 게 계기가 됐다. 영암군은 농촌 사정을 고려해 29~39살까지 청년의 범위를 넓혀 청년문화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군이 지급하는 청년문화수당 포인트로 군 관내에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구매 등 문화복지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복지 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전남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참여자는 수당을 받을 수 없고,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사람은 차액인 7만 원만 받을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문화수당과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영암에서도 충분히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과 청소년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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