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빈, 서울 2회 팬미팅… 추억 소환에 눈물까지

김진석 기자 2024. 5.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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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빈
이태빈
배우 이태빈이 팬들과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태빈은 11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오후 1시와 오후 6시 총 2회로 진행된 2024 핏-어-팻 '탭 인 유' 인 서울(PIT-A-PAT 'Tab in you' in Seoul)'을 열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팬미팅은 이태빈의 공식 팬클럽 '탭초마을'이 창단되고 입주민들과 처음으로 함께 한 날인만큼 이태빈과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른 하루였다. '탭초마을'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항공사 기장으로 변신한 이태빈은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해 시작부터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낱낱이 알아보는 '입국 신고서'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빈
이후 팬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기 위한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해 즐겁게 소통을 이어가는가 하면 이태빈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들을 선물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탭초마을'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Q&A는 물론 소원까지 들어주는 알찬 코너들로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사해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태빈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 허니제이와 마이틴의 은수·상진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이태빈은 1회차 게스트로 나선 허니제이와 박재범의 '몸매'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데 이어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 현아의 '아임 낫 쿨(I'm Not Cool)까지 함께 춰 장내를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뒤덮었다.

2회차 게스트 마이틴의 은수·상진과는 '쉬 배드(SHE BAD)' '어마어마하게'로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꾸며 이태빈의 마이틴 멤버 시절 추억을 소환시켰다. 여전한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웃음 가득한 순간들로 가득 채우다가도 멤버들과 이야기 도중 눈물을 흘렸다.

'탭초마을' 주민들 또한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준 이태빈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영상 이벤트를 준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이태빈의 눈시울이 붉어지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현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이태빈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태빈은 "제가 여러분들께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돌려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제가 너무 많이 받고 있는 것 같고 항상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더 많이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에 제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보답을 할 수 있게 더 많이 성장해서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빈은 팬미팅 종료 후 팬들 한 명 한 명 얼굴을 마주보고 배웅하는 '하이 바이' 이벤트로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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