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끊이지 않는 미담…"소음 죄송하다며, 주민에게 선물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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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을 겪을 것을 우려해 사과의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이 미담에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측이 리허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것은 맞으나, 본인이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은 아니라며 "임영웅 측에서 참외를 전달했는데,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했다고 전해진 것 같다"고 바로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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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을 겪을 것을 우려해 사과의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임영웅으로부터 참외 선물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인으로부터 받았다는 메시지와 참외 사진을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임)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집마다 방문해서 줬다. (임)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러면서 A씨는 "미리 음향체크를 하는 것 같다. 임영웅이 좋은 사람이야 귀 호강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싫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집마다 참외를 선물했다고 한다. (연습장 주변은)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며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연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임영웅 파도 파도 미담뿐이네" "정상에 올라간 사람은 다르네" "기부도 열심히 하던데" "너무 섬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미담에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측이 리허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것은 맞으나, 본인이 직접 배달에 나선 것은 아니라며 "임영웅 측에서 참외를 전달했는데,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했다고 전해진 것 같다"고 바로 잡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을 연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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