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에듀윌 신용등급 'B+'로 하향 "강의수요 위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기업 에듀윌의 신용등급이 기존 'BB-/부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강등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 에듀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며 "중단 기간 내 유의미한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은 "자본잠식 확대 등 과중한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력 부문 강의 수요 추세를 감안하면 단기간 내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실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교육기업 에듀윌의 신용등급이 기존 'BB-/부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강등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 에듀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하며 "중단 기간 내 유의미한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에 따르면 에듀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8% 감소한 1천128억원으로 역성장을 지속했으며,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 시험 수요 감소, 공무원 선호도 하락 등이 영향을 끼쳐 강의 부문 수요가 위축됐다.
임직원 수도 2022년 말 874명에서 지난해 말 337명까지 감소했다.
한기평은 "자본잠식 확대 등 과중한 재무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력 부문 강의 수요 추세를 감안하면 단기간 내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실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업소 장부에 적힌 '착한 놈'…법원, 현직 경찰 "무죄"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차는 불타고 운전자는 사라져…경찰 "주변 수색 중" | 연합뉴스
-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 연합뉴스
- 헌인릉서 드론 띄워 국정원 넘본 중국인…경찰, 현행범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종합) | 연합뉴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 연합뉴스
-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