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D&E와 일본 관광객 함께 제주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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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제주 플로깅 투어상품을 개발해 일본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직항과 경유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 약 250명은 전날 제주올레 17코스인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면서 플로깅을 하고 슈퍼주니어 D&E에게 기념품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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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도쿄 7월 19일 운항 재개…일본시장 확대 교두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직항과 경유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 약 250명은 전날 제주올레 17코스인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면서 플로깅을 하고 슈퍼주니어 D&E에게 기념품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의 해’ 마케팅 사업으로 이번 투어 상품인 ‘슈퍼주니어-D&E와 함께 가는 SDGs 투어 in 제주’가 기획됐다. 슈퍼주니어는 일본 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이번 여행상품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슈퍼주니어-D&E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D), 은혁(E)으로 구성된 팀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한류스타 투어 상품 개발을 계기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제주 관련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일본 내 친한류 시장을 확대하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주요 도시의 케이팝(K-pop) 챌린지 등 한류 이벤트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 한류 홍보, 한국 마켓을 활용해 K 제품 구매층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공동으로 제주 한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제주관광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또한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제주 접근성 강화 마케팅을 통한 일본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 및 확대로 시장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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