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특별 물량 700대 풀었다

르노의 대표 경상용차 마스터…다양한 활용도, 검증된 파워트레인

르노 마스터 밴 S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경상용차(LC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르노 마스터'의 특별 물량 700대를 확보하고 한정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를 돌파하며 유럽 밴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르노의 대표 경상용차다.

국내엔 2018년 공식 출시됐으며 이후 내외장 디자인 및 편의품목을 업그레이드 한 부분변경 모델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마스터는 기존 국내 경상용차에서 누릴 수 없었던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 인체공학적 사용자 환경과 화물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 검증된 파워트레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지난해부터 물량 부족에 시달렸다.

르노 마스터 밴 내부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이번에 700대의 특별 물량을 확보해 한정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마스터 밴 S(Standard)와 마스터 밴 L(Large)이다. 길이x너비는 각각 5075/5575x2300/2500mm다.

마스터에 탑재한 2.3L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의 성능을 낸다. 마스터 밴 S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1km, 마스터 밴 L은 10.5km다.

측풍영향 보정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가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 상황 발생을 최소화 해 고속 직진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밴 S 3685만원 ▲밴 L 3845만원이며, 3년/10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무상보증은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적용 받는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