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부지 남하면 대야리 선정

김인수 기자 2024. 5.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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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일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는 재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해 ▷주민 동의 ▷민원 요소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사업 용이도 등 6개 분야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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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규모의 화장시설 공원으로 조성.

경남 거창군은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일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13일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일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거창군 제공


앞서 거창군은 1차 공모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 재공모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공모다.

이에 ▷웅양면 1개소 ▷마리면 2개소 ▷남상면 1개소 ▷남하면 3개소 ▷신원면 1개소 ▷가북면 1개소 등 총 9개 지역에서 신청했고,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는 재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해 ▷주민 동의 ▷민원 요소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사업 용이도 등 6개 분야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순위로 남하면 대야리 1228-46 일대가 최고점을 받아 대상지로 확정한 데 이어 2순위인 남하면 대야리 762-2 일대를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는 대야 마을회에서 주민 동의 97%를 받아 신청하였으며 거창읍에서 10km 이내에 위치해 주민 이용이 편리하다.

또 국도 24호선에 인접해 진입도로 개설이 양호하고 조경시설로 가림이 가능하며 토지 지형상 확장성이 높은 점 등 모든 선정 기준에 골고루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화장시설이 들어서는 지역과 주민에게는 큰 혜택도 준다. 60억 원 규모 주민 성과급과 화장장 수입의 20%를 10년 동안 지원한다. 또 화장시설 유치 지역에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하고, 일자리 제공과 해당 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화장장 사용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이 추진하는 화장시설은 3만㎡ 규모다. 주요 시설로 화장로 3기, 관리사무실, 유족 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만든다. 화장시설 전체는 공원으로 꾸민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적의 장소에 화장시설 건립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군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전국 최고의 화장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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