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3개 단체 주 4.5일제 시행…"저출생 극복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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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3개 기관·단체에서 주 4.5일제(주 36시간) 근무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관·단체는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 등이다.
청송군은 4.5일제 시행을 위해 지난달 말 이들 3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4.5일제 시행이 근로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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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3개 기관·단체에서 주 4.5일제(주 36시간) 근무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관·단체는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 등이다.
청송군은 4.5일제 시행을 위해 지난달 말 이들 3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 근로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일찍 퇴근해 4시간의 자기 계발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이나 근로자의 날, 창립기념일 등 휴일이 있는 주는 4.5일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합의 내용을 지킬 수 없거나 변경이 필요할 때는 기관·단체장과 근로자가 별도 협약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4.5일제 시행이 근로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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