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경고 “절대로 하지마”…청소년 덮친 사이버도박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참여

배우 마동석씨. [사진=서울경찰청]

영화 ‘범죄도시4’에서 형사 역할을 맡은 마동석 배우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마동석 배우가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으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유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영화 ‘범죄도시4’가 사이버도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마동석 배우에게 릴레이 챌린지 참여를 제안했고, 배우는 이를 승낙했다. 영화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석도 형사(마동석 배우)가 대규모 불법 사이버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동석 배우는 챌린지에서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라며 “호기심에서라도 절대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