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만의 도로 구조 개선…'건천 지하차도' 평면화→개통

이은희 기자 2024. 5. 13.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건천 지하차도를 평면화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해 54년만의 도로 구조개선을 축하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황오 지하차도에 이은 두번째 평면화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건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상권 활력,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중앙선 폐선 후속 조치…오늘 개통식
[경주=뉴시스] 경주시' 건천 지하차도 구조개선사업 개통식'. (사진=경주시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건천 지하차도를 평면화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해 54년만의 도로 구조개선을 축하했다.

지난 1970년에 조성된 이 지하차도는 위로 서울 청량리와 경주 도심을 잇는 열차가 다녔다. 이번 평면화 작업은 2021년 12월 중앙선이 폐선됨에 따라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추진됐다.

그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겨울에는 결빙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됐다. 게다가 주변 마을과 상권이 단절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폐철 구조물을 철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총 200m 길이의 지하 공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연결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황오 지하차도에 이은 두번째 평면화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건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상권 활력,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