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이전 반대" 동구 주민들 서명운동 돌입

박수지 기자 2024. 5.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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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들이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동구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와 울산시장의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노한 동구 주민이 모여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면서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와 김 시장의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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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주민들이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동구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와 울산시장의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김두겸 시장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울산대병원 이전 계획을 밝혔다"며 "김 시장은 사견이라고 했지만, 동구주민이 느낄 박탈감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어떠한 의견수렴 없이 언론을 통해 울산대병원 이전을 운운한 것은 시장으로서 매우 무책임 한 것"이라며 "동구 주민의 바람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한 동구 주민이 모여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면서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와 김 시장의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이 독선행정, 주민무시 행정을 하지 못하도록 싸우겠다"며 "동구 주민들은 서명운동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울산대병원은 동구 주민의 자부심이다"며 "주민의 힘으로 동구를 살리는데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1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대책위는 지역 주요 전통시장과 노동조합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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