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1분기 매출액 532억원…역대 분기 최대 매출

◇브랜드엑스 로고. 사진제공=브랜드엑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532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가 지난해 대비 10% 상승한 5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젝시믹스의 성장은 기존 우먼즈 제품 외에도 꾸준히 맨즈와 골프, 키즈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해 전년비 약 50%의 매출 증가를 만들어내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고객 접점을 높인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망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자사몰 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전년비 20%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도 전년비 10% 이상 늘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준비로 전년비 7%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는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라 영업규모가 커지면서 판관비가 소폭 증가했으며, 장기 재고에 대한 집중 소진으로 발생된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