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특급 가드 박지훈, 안양 정관장과 재계약

장한서 2024. 5.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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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특급 가드 박지훈(29)이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은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훈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5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박지훈은 강상재, 김종규(이상 원주 DB), 이재도(창원 LG) 등과 함께 대어로 평가 받았는데,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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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특급 가드 박지훈(29)이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은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훈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5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대 출신의 박지훈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했다. KT에서 백업 가드로 뛰던 그는 2018∼2019시즌 도중 안양 KGC(현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에는 ‘에이스’ 변준형의 백업 식스맨으로 활약하면서 정관장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엔 변준형이 군 입대를 해 주전으로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며 한단계 더 성장했다. 박지훈은 53경기에 출전해 12.1득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정관장은 정규리그를 9위로 마무리했지만 박지훈의 성장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박지훈은 강상재, 김종규(이상 원주 DB), 이재도(창원 LG) 등과 함께 대어로 평가 받았는데,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게 됐다.

박지훈은 “평소 양희종 코치님을 롤 모델로 생각했고 이번 결정에도 팬 분들의 사랑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곧 11월 제대 후 합류할 변준형, 한승희 선수와 함께 안양의 영광을 재현토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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