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부지, 남하면 대야리 일대 확정

박정헌 2024. 5.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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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구 군수는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거창군은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그간 원거리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평균 6∼7배 많은 이용료를 냈다"며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장사시설 건립을 목표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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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까지 준공…"전국 최고 수준 시설로 건립 최선"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기자회견 [촬영 박정헌]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이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구인모 군수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시설 건립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거창군은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그간 원거리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평균 6∼7배 많은 이용료를 냈다"며 "거부감 없는 공원 같은 장사시설 건립을 목표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접근성이 좋고 민원 요소가 거의 없는 남하면 대야리 일원이 화장시설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며 "화장시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환을 위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선정된 부지에 적합한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 화장로 3기, 관리사무실, 유족 대기실, 휴게시설, 주차장,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하면 대야리는 국도 24호선에 인접해 진입도로 개설이 쉽고 조경시설 설치 등 확장성이 높아 화장시설 건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구 군수는 "이제부터는 대지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와 주민지원을 위한 조례 근거 마련 등에 집중하겠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장시설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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