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서울 공연 성황…이제 미주·아시아 공연으로 팬심 공략

베리베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주 및 아시아 공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베리베리(VERIVERY)는 지난 12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4 베리베리 팬미팅 투어 고 온'(VERIVERY FANMEETING TOUR GO ON) 공연을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이번 서울 공연은 베리베리가 지난해 진행한 아시아 팬콘서트 '드림숍'(DREAM SHOP) 이후 약 11개월 만의 무대이자 미주 및 아시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연의 포문을 연 자리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베리베리(VERIVERY)는 "2024년 열린 우리만의 첫 공연이라 정말 잘하고 싶다"라며 "베러들과 다시 한 번 단단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해서 마련한 무대"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베리베리는 소통형 공연돌답게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초반에는 같은 포즈를 보여주거나 노래 제목을 맞추는 등 흥미로운 게임들을 함께했으며, 후반에는 베리베리에 관련된 퀴즈들을 풀며 베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했다.

또한 '플라워'(Flower) 무대에서 베리베리(VERIVERY)는 노래에 어울리는 꽃들을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으며, 대표 인기곡 'O', '탭탭'(Tap Tap), '위드 어스'(With Us) 등을 이어가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스테이지에 녹여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 공연 성료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베리베리는 오는 5월 25일 홍콩, 6월 1일 도쿄, 6월 14일 뉴욕, 6월 16일 시카고, 6월 18일 미니애폴리스, 6월 20일 애틀랜타, 6월 21일 포트워스, 6월 23일 로스엔젤레스, 7월 6일 타이페이 등 미주 및 아시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