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따져 입주민 선정"...국내 첫 명품 아파트 '화제' [지금이뉴스]
입주민을 가려 받는 초고가 복합주택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최근 펜디의 인테리어 브랜드 '펜디 까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어링 엑셀런스'를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에 이은 펜디 까사의 7번째 초고가 레지던스 프로젝트입니다. 설계는 유명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습니다.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여울나루 등의 건축 설계를 담당했던 인물입니다.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인 이 복합주택의 오피스텔 분양가는 220억 원대, 아파트는 최대 250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펜디 까사는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확인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구경 또한 자격 검증이 필요하다"며 "구매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만 방문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분양하면 주택법에 따라 청약 등 제도를 통해 입주자 선정을 해야 하지만, 29세대일 경우 사업체에 재량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입주 자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펜디 까사 측 관계자는 "계약이 아닌 취재는 관심 없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은비
AI 앵커ㅣY-ON
자막편집ㅣ서미량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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