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콜마홀딩스, 출산장려 나서

김진희 기자 2024. 5. 13.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이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0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사업장에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을 열고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 원, 셋째는 20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며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부회장, '콜마의 심장' 세종공장서 타운홀 미팅 개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10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사업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콜마홀딩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이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0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세종사업장에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을 열고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 원, 셋째는 20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며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했다.

이날 윤 부회장은 초록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한국콜마 세종공장 잔디밭에 마련된 행사무대에 올라 1500명이 넘는 세종사업장 임직원 앞에 서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7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지 일 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DNA를 새기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공장은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로 국내외 900여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 세종공장이 지어질 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후 세종공장을 모델로 한 중국의 무석공장과 강소콜마 공장,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등이 지어졌다.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에 건립 중인 콜마USA 제2공장도 세종공장이 모델이 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7명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물류팀에서 함께 근무하는 형제, 땅끝마을 해남 출신의 세종 적응기, 콜마와 함께 키우는 셋째 등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콜마인의 스토리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윤 부회장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에는 윤 부회장과 임직원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함께 하는 'EAT 콜마' 행사가 이어졌다. 잔디마당 주변에 닭강정, 피자, 떡볶이, 도넛 등 푸드트럭 음식과 맥주, 커피 등을 준비해 피크닉을 온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가 시작된 역사이자 심장인 세종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