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발성 경화증 희귀의약품 '오크레부스주' 허가

황재희 기자 2024. 5. 13.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희귀의약품 '오크레부스주'(성분명 오크렐리주맙)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크레부스주는 선택적으로 CD20을 발현하는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항체(mAb, IgG1)로, B세포의 수를 줄이고 기능을 감소시켜 다발성 경화증을 억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로슈 제품 허가
[서울=뉴시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희귀의약품 ‘오크레부스주’ (사진=한국로슈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희귀의약품 ‘오크레부스주’(성분명 오크렐리주맙)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을 말한다.

오크레부스주는 선택적으로 CD20을 발현하는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항체(mAb, IgG1)로, B세포의 수를 줄이고 기능을 감소시켜 다발성 경화증을 억제한다.

CD20이란 성숙 및 기억 B세포에서 발현되나 림프구 줄기세포 및 형질세포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세포 표면 항원을 말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과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