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거부하는 윤대통령 사과하라" 울산 노동단체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울산본부 외 참여단체 일동은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해병 특검에 대해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윤 대통령은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울산본부 외 참여단체 일동은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해병 특검에 대해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윤 대통령은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채해병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이 70%가 넘는데 이를 또다시 무시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고 치가 떨린다"며 "지금 당장 특검을 진행하고 국민의 심판과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압을 행사했음이 명명백백 밝혀지는 속에서도 '사법절차','특검제도취지'를 운운하며 거부하는 대통령은 자격이 있냐"고 지적했다.
또 "만약 이를 무시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우리는) 윤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거부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채해병 특검 거부'라는 문구가 적힌 보드에 '윤석열을 거부'라 적힌 노란 딱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