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구글-애플 매출 1위 달성

이학범 2024. 5.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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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인기를 끌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3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에 올랐다. 12일 기준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3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 중이며,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서구권 국가에서도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나아가 넷마블은 지난 9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첫 날 일일 사용자 수(DAU) 500만 명을 돌파하고, 약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마블 게임 중 출시 시점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13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인덱스 실시간 순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네오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액션 RPG로, 지난 8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 지역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 출시됐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과 함께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액션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초반 흥행의 배경에는 최근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이 지난 3월19일부터 진행한 글로벌 사전 예약은 참여자 수 1500만 명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동시 매출 1위를 기념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 1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마정석 3000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6월18일까지 영웅 스킬 룬, 스킬 룬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29일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출시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17일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타임어택 대회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도 개최하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선발전을 통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푸린, 빅헤드, 치킨쿤, 아구이뽀로 구성된 헌터스 길드가 본 대회에서 미국, 일본 길드와의 타임어택 기록을 경쟁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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