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전대룰 개정 논의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 출범하는 비대위 앞에 놓인 최대 현안은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전대 룰 개정입니다.
비대위원 일부는 민심을 반영하는 전대 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도권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오늘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룰은 바뀌어야 한다"며 "내가 5(여론조사) 대 5(당원투표) 개정을 말한 바 있는데, 3 대 7 정도라도 민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3일) 닻을 올리게 되면서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공식 출범하는 비대위 앞에 놓인 최대 현안은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전대 룰 개정입니다.
4·10 총선 참패 후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뽑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대위원 일부는 민심을 반영하는 전대 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도권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오늘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룰은 바뀌어야 한다"며 "내가 5(여론조사) 대 5(당원투표) 개정을 말한 바 있는데, 3 대 7 정도라도 민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은 전대 룰을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룰 개정에 대해 당 대표는 당원들만으로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앞으로 전재 룰 개정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한 다음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대 룰 개정뿐 아니라 전대 개최 시점을 두고도 비대위에서 격론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애초 '6월 말·7월 초' 개최가 예상됐지만, 황 위원장은 전대 룰 개정 여부와 당내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고려해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행정적으로 우리가 꼭 거쳐야 할 일들을 계산해 역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7월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무 밑에 차 세워뒀다가…비단뱀 등장에 '덜덜'
- '흑인 분장' 퇴학당한 학생들, 13억 배상받게 됐다
- 무인점포서 8시간 무전취식…들통나자 냉장고로 문 막은 40대
- 자리 때문에 '기내 난투극'…공포에 떨었던 승객들
- 위험천만 '마차 자전거'…한강서 즐기다 '전치 4주' 봉변
- 월드컵대교서 투신한 스무 살 시민…'첨벙' 소리 들은 경찰의 직감
-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어떻게 했길래?
- 에스컬레이터서 1세 여아 손가락 절단…대형 쇼핑몰 발칵
- "아들 몸값 가져와"…태국 저수지 통 안에 한국인 시신
- 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선물은 이걸로" 환자와 오간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