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당선인, "옥길·범박 광역버스 노선 신설" 대광위에 검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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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옥길·범박 지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제안했다.
이 당선인은 이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옥길·범박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 위원장에게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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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옥길·범박 지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제안했다.
이건태 당선인은 지난 9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 강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방면 광역버스 노선 확충' 검토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24년 4월)에 따르면 옥길·범박은 약 2만 1500세대, 인구 약 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광역버스 경유 노선이 존재하지 않는 등 교통접근성이 매우 취약해 부천 내에서도 옥길섬, 범박섬으로 불리는 실정이다.
이 당선인은 이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옥길·범박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 위원장에게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부천시에서도 2022년에 이어 지난해 '대도시광역교통권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공모'에 소사역과 양재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옥길·범박 경유 노선을 신청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광역콜버스(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제안도 내놨다. 대광위의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현재 경기도 내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가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이 당선인은 “광역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좋다고 평가받는 수원, 용인 등과 비교해 보면 옥길·범박은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해 광역콜버스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천시에 광역콜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강 위원장은 옥길·범박 지역 교통상황에 공감하며 “제안에 대해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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