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최소녀와 비올리스트 이수정의 Trésor 창단기념 음악회
강주일 기자 2024. 5. 13. 12:43
보석같은 우정이 치유를 연주한다.
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플루티스트 최소녀와 비올리스트 이수정의 Trésor 창단기념 음악회 ‘그 날이 오면···’이 열린다.
플루티스트 최소녀와 비올리스트 이수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시절 첫 만남을 시작으로 20여 년의 우정을 이어오던 어느날, 듣는 이들로 하여금 위로와 힐링을 소망하며 Trésor를 창단했다.
Trésor 는 불어로 ‘보석’ 이라는 의미다.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두 개성이 만나 하나의 보석으로 융합해 빛을 발하듯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답게 비춰지길 희망한다.
이번 창단기념음악회는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음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꾸며졌다. 좀처럼 듣기 어려운 플루트와 비올라의 구성으로 음악적인 빛으로 발현하는 ‘보석같은 조합’을 그려낸다.
주최측은 음악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그 날이 오면···’이라는 공연명처럼 각자의 인생이 그려내고 소망하는 그날이 꼭 오기를 바라며 준비한 음악회라고 전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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