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이별' 확정...디렉터가 직접 확인 "재계약은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5. 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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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막심 추포 모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막스 에벨은 "추포 모팅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키라는 "추포 모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을 통해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매체에선 추포 모팅이 뮌헨과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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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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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막스 에벨은 "추포 모팅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키라는 "추포 모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을 통해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추포 모팅은 카메룬 국적의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191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 유연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준수하며 포스트 플레이에 능해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넓다. 멘탈도 좋아서 동료들과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많은 팀에서 뛰었다. 함부르크 유스를 거쳐 2007-0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09-10시즌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떠나 리그 25경기 5골을 넣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가치를 증명한 그는 2011-12시즌 마인츠로 이적했고 여기서 두 시즌 동안 22골 8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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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약에 힘입어 '명문' 샬케로 향했다. 샬케에서도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106경기 22골 1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스토크 시티를 거쳐 2018-19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PSG에선 후보에 불과했다. 탄탄한 공격진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그는 두 시즌 동안 5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마저도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그럼에도 9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효율적인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타지에서 3년을 보낸 추포 모팅은 이후 독일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무려 독일의 '거함' 뮌헨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존재로 인해 추포 모팅은 여기서도 후보에 불과했다. 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경기 4골을 넣었고 2022-23시즌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무려 17골을 퍼부었다.


이번 시즌에도 해리 케인의 든든한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과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매체에선 추포 모팅이 뮌헨과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에벨 디렉터가 직접 발언을 함으로써 추포 모팅과 뮌헨의 '동행 종료'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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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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