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JYP,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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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JYP가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13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증권가 목표가는 줄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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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JYP가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13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JYP Ent.(035900)는 전 거래일 대비 12.12% 내린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JYP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365억원, 3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증권가 목표가는 줄하향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JYP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고, 삼성증권은 10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 현대차증권(9만원→8만원), 한국투자증권(12만→11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10만5000원→9만5000원), 하나증권(11만원→10만원) 등도 줄줄이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인 보이그룹 NEXZ의 데뷔 외에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고, 6월로 예상했던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이 7월로 점쳐지고 있다“며 ”공개된 스케줄을 고려하면 6월 컴백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실적 추정에는 3분기로 가정해 하반기로 이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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