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그라운드 물병 투척은 폭력 행위…용납 못 해"
김종력 2024. 5. 13. 12:29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의 그라운드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그라운드 폭력은 용납하기 어렵다"며 엄중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선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를 향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의 협력이 필요하며,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인천과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경기 종료 휘슬 이후 인천 서포터스석을 향해 포효하자 화난 인천 서포터스들이 선수들이 서 있던 그라운드로 물병을 던졌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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