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남동생 세상에서 제일 솔직, 현실적으로 얘기해줘”(라디오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이유영이 남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주연 배우 김명수,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유영 씨가 팔랑귀라고 하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연기에 관해 지적해달라고 요청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유영은 "확인받고 싶어 했다. 예전에는 불안한 것도 많고 연기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확인받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요즘은 제가 단단해지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 생겨 배우들과 상의하면서 만들어가서 많이 물어보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명수는 "저한테는 이미 단단해진 상태라서 홍도 역할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남동생을 언급하며 "제 남동생은 세상에서 제일 솔직하다. 궁금한 게 있다면 남동생한테 물어본다"며 "동생은 내가 얼굴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살쪘다고 부었다는 등 현실적으로 솔직하게 얘기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이유영은 "동생 외에 엄마도 항상 칭찬해 주고 잘 나왔다고 하며, 친구들도 잘 나왔다고 칭찬만 해준다"고 덧붙였다.

김명수는 "저도 가족들이 냉정하고 직관적으로 말해준다. 물론 좋은 얘기만 해준다"고 공감했다. 이어 "주위에서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친구들은 고등학교 친구들은 칭찬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명수, 이유영이 출연하는 KBS 2TV '함부로 대해줘'는 13일 첫 방송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